유즈넷(Usenet)은
인터넷이란 매체가 그리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전자 게시판 형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일반 게시판과 다른 점은, 뉴스그룹에 글을 올리면(Posting 포스팅) 다른 인터넷 회선(ISP)를 사용하는 전 세계 유저들이 볼 수 있도록 뉴스그룹 서버간에 새로운 글을 공유(Feeding 피딩)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텍스트 형식의 글 뿐만 아니라 바이너리 형태의 데이터도 포스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자료실의 역할을 수행하는 뉴스그룹도 존재합니다.
뉴스그룹은 han.news.groups, han.arts.music.gayo, han.comp.os.windows.apps 등과 같이 그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된 핵심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한글을 사용하는 뉴스그룹은 그 이름에 'han' 또는 'korea'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시면 한글로 쉽게 커뮤니케이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즈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아웃룩익스프레스를 사용해도 되지만, 이번엔 Xnew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즈넷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Xnews를 사용해보자
먼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압축을 풉니다.
적당한 폴더에 압축을 풀고 Xnews.exe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뉴스 서버의 주소를 묻는 창이 뜨는데, 자신이 사용하는 ISP에 따라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코넷(한국통신 메가패스 등) - binnews.kornet.net (바이너리 뉴스그룹), news.kornet.net (텍스트 뉴스그룹)
하나넷(하나로, 단지넷 등) - binnews.hananet.net (바이너리 뉴스그룹), news.hananet.net (텍스트 뉴스그룹)
두루넷 - news.thrunet.com
Xpeed - news.xpeed.com
이상은 회원제 뉴스 서버로, 만약 자신의 인터넷 회선이 메가패스인데 하나넷 뉴스 서버 주소를 입력하면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무료 공개 서버도 소수 존재 하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고 피딩율도 그리 좋지 않아 생략하겠습니다.
해외에서는 유료로 운영되는 유료 뉴스 서버가 여럿 있습니다만, 자세한 정보는 저도 잘 모릅니다... --;
자, 이제 자신이 사용하는 뉴스 서버의 주소를 확인하였으니 서버 주소란에 정확히 입력하고 OK 버튼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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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그룹에서 사용할 자신의 별명을 입력하는 화면입니다.
개인정보 입력화면 입니다.
이름과 이메일, 공개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고 Okay 버튼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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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창 중앙 하단의 필터값 입력란에 'korea'라고 입력하면, 뉴스 그룹 중 korea라는 단어가 입력되어 있는 그룹만 필터링 되어 표시됩니다.
'Total' 란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가 게시물의 수를 표시합니다.
글을 처음 작성(포스팅)할 때는 korea.binaries.test 그룹에서 연습하는 것이 올바른 에티켓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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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ews에서 특정 뉴스 그룹에 가입(Subscribe)하면, 전체 그룹 리스트 중에 자신이 가입한 목록만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습니다.
뉴스 그룹을 선택한 후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여 Subscribe 메뉴를 선택하면 그룹 이름 앞의 아이콘이 하늘색 삼각형 모양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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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스 그룹에 들어가보죠.
뉴스 그룹을 더블 클릭하면 그 그룹에 등록되어 있는 기사를 읽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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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 서버에 접속한 경우, 대부분의 파일들이 분할 압축되어 포스팅됩니다.
Zip 파일 형식보다는 RAR로 분할압축하는 것이 전세계 네티즌들 간의 공통된 규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x집으로 분할압축된 파일들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포스팅한 수고에 대한 보답으로 매서운 질타만 받게 되는 경우가 많죠...)
자, 아래의 그림을 보면 게시물의 제목은 동일한데 좌측에 표시된 아이콘이 서로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메모장처럼 생긴 게시물은 텍스트 형식의 게시물이란 것을 직감적으로 아실 것이고... 정육면체의 하늘색 큐브 모양의 게시물은 정상적으로 파일이 포스팅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그렇지 않고 큐브의 모양이 진한 파란색의 불완전한 모양이라면(소위 이빨이 빠졌다...라고 표현합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피딩이 완전히 되길 기다려보거나 포스팅한 분 또는 다른 유저들에게 이빨빠진 파일의 리포스팅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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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바이너리 파일을 포스팅하고 Xnews로 인코딩 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죠.
먼저 포스팅하는 입장에서, 올리려고 하는 파일을 보통 10M 씩 분할 압축을 합니다.
게시물(Article)을 작성(Posting) 하면서 첨부파일(Attatchments)에 그 파일들을 등록하면서 인코딩 방식을 선택합니다.
yEnc 또는 MIME 형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yEnc 인코딩을 선택하면 게시물 하나당 400Kbyte로 첨부파일을 다시 쪼개어 포스팅하며, MIME 인코딩을 선택하면 8000 라인으로 파일을 포스팅합니다.
포스팅된 파일이 어쩌구저쩌구.r00, 어쩌구저쩌구.r01, 어쩌구저쩌구.r02, 어쩌구저쩌구.rar 로 분할되어 포스팅되었다고 가정해보죠.
Xnews 상에서 어쩌구저쩌구.r00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아래로 게시물이 쭈욱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에서 설명한 대로 포스팅될때 적당한 크기로 다시 파일이 나뉘어져서 포스팅되었기 때문이며, 게시물 제목을 보면 어쩌구저쩌구.r00(01/24), 어쩌구저쩌구.r00(02/24) 와 같이 압축 파일 하나가 업로드되면서 작성한 게시물의 총 수를 알 수 있습니다.
음, 설명이 제대로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내가 읽어봐도 좀 헷갈리는 분위기.. 큭
자,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하고 직접 파일을 받아봅시다.
뉴스 그룹에 포스팅된 기사를 잘 살펴볼 수 있도록 우선 상단의 탭에서 Subject를 클릭하여 제목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으로 정렬을 합니다.
그리고 제목을 확인하면서 원하는 자료의 이빨이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대부분 릴정보는 .nfo 파일로 동봉되어 포스팅되니 이 파일도 빠짐없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운받을 파일은 아래 그림처럼 Q 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여 지정합니다.
클릭하면 그 게시물의 라인수가 표시되면서 선택이 됩니다.
파일을 다 선택하였으면 화면 하단 메뉴중 파란색 큐브를 클릭하거나 단축키 F4번을 누르면 Ctrl+F1의 셋업 메뉴에 지정된 다운로드 폴더로 다운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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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검색사이트에서 '유즈넷'으로 검색해보세요.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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